“Zeus on the Loose(제우스 온 더 루즈)”는 단순한 숫자 게임처럼 보이지만, 심리전과 계산 능력이 중요한 카드게임입니다. 미국 게임 퍼블리셔 Gamewright(게임라이트)가 제작한 가족용 보드게임으로,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합니다. 이름처럼 “도망친 제우스”를 잡는 것이 목표이며, 운과 전략이 절묘하게 맞물려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족 보드게임 추천! 제우스 온더 루즈의 자세한 게임소개와 그리스 신들의 역할에 대해서 정리해봅니다.

1. 가족 보드게임 추천! 제우스 온더 루즈
Zeus on the Loose는 각 신들의 개성과 능력이 플레이어의 전략과 맞물리면서, 매번 다른 전개가 펼쳐집니다. 누군가가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 포세이돈이 물을 뒤집고, 아테나가 시간을 멈추며, 헤르메스가 두 번의 기회를 가져갑니다.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는 신의 개입을 예측하고, 그 순간을 계산하는 것에 있습니다.
숫자의 신들이 벌이는 이 혼돈의 전장 속에서, 진정한 제우스의 주인은 누가 될까요?
- 게임 인원: 2~5명
- 플레이 시간: 약 15~20분
- 연령: 8세 이상
- 게임 목표: 숫자 카드를 내며 ‘올림푸스 산의 합’을 100에 가깝게 만들고, 제우스를 손에 쥔 상태로 100을 정확히 넘기는 사람이 라운드를 승리합니다.
게임 구성품
숫자 카드(1~10): 각 숫자별로 여러 장 존재하며, 기본 점수 계산의 핵심이 됩니다.
규칙서: 간단하고 직관적인 규칙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Zeus 피규어: 현재 제우스를 소유한 플레이어를 표시하는 미니 피규어입니다.
신 카드(God Cards):
“Zeus on the Loose(제우스 온 더 루즈)”는 단순한 숫자 카드게임이지만,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이 등장해 플레이의 흐름을 완전히 바꿉니다. 신 카드들은 단순한 특수 효과가 아니라, 숫자의 합을 조정하거나 턴 순서를 바꾸고, 심지어 제우스의 소유권을 이동시키는 등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역할을 합니다. 즉, ‘누가 신의 힘을 언제 사용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아래는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신들과 그들의 능력 설명입니다.
1). 제우스 (Zeus)
신화 속 역할: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 하늘과 천둥을 다스리는 존재.
게임 속 역할: 게임의 상징이자 목표입니다. ‘제우스 피규어’를 손에 쥔 사람이 현재 제우스를 잡은 플레이어이며, 카드 합이 100을 초과할 때 이 제우스를 가진 사람이 라운드의 승자가 됩니다.
제우스 카드는 특별히 숫자를 바꾸지는 않지만, 제우스 피규어의 소유권을 전환시키며 게임의 주도권을 바꿉니다.
2). 아폴로 (Apollo)
신화 속 역할: 빛과 예언, 음악의 신. 균형과 질서를 상징합니다.
게임 속 역할: 카드 합계를 즉시 40으로 변경합니다.단순하지만 강력한 카드로, 플레이 중간에 흐름을 초기화시키거나 특정 전략을 무너뜨릴 때 매우 유용합니다. 상대방이 90 근처에서 마무리하려는 순간에 던지면, 순식간에 판이 리셋됩니다.
3). 포세이돈 (Poseidon)
신화 속 역할: 바다의 신. 감정이 격렬하고 변덕스러운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임 속 역할:현재 카드 합을 10 낮춥니다.숫자를 줄여 상대의 100 돌파를 막을 수 있으며, 자신의 턴을 유리하게 조정하는 전략 카드입니다. 특히 후반부에서 상대가 승리를 눈앞에 두었을 때, 포세이돈의 등장은 그야말로 ‘게임 리셋 버튼’입니다.
4). 아테나 (Athena)
신화 속 역할: 지혜와 전략의 여신. 합리적인 판단과 냉철한 전략의 상징입니다.
게임 속 역할: 다음 플레이어의 차례를 건너뜁니다. 단순한 ‘턴 스킵’이지만, 카드 순환 속도를 조절해 자신에게 유리한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제우스를 가지고 있을 때 턴을 건너뛰면, 상대가 라운드 승리를 확정짓지 못하게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5). 아프로디테 (Aphrodite)
신화 속 역할: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 매혹과 유혹의 상징.
게임 속 역할: 카드 합계를 즉시 50으로 변경합니다.중간값으로 고정하기 때문에 공격과 방어 모두에 쓸 수 있는 전략 카드입니다. 50은 100의 정확한 절반이라, 이후 계산이 단순해지고 ‘10의 배수’ 규칙에 따라 제우스를 빼앗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6).헤르메스 (Hermes)
신화 속 역할: 신들의 전령이자 여행과 상인의 수호자. 빠른 판단과 속도의 신.
게임 속 역할: 카드를 낸 후 한 번 더 카드를 낼 수 있습니다.연속 플레이가 가능해, 10의 배수를 맞춰 제우스를 탈취하거나 빠르게 승리 조건(100 초과)에 도달할 수 있는 공격적인 카드입니다.
2. 제우스 온더 루즈 규칙과 하는 법
게임 준비
모든 숫자 카드와 신 카드를 섞어 각 플레이어에게 4장씩 나눠줍니다. 남은 카드는 중앙에 뒷면으로 두어 드로우 덱을 만듭니다. 중앙에는 올림푸스 더미(Olympus Pile)라 불리는 카드 더미를 쌓기 시작합니다.
턴 진행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손에 있는 숫자 카드 한 장 또는 신 카드 한 장을 낼 수 있습니다.
카드를 내면 카드의 숫자만큼 올림푸스의 합이 증가합니다.
신 카드를 내면 해당 신의 능력이 즉시 발동됩니다.
제우스 피규어 획득 규칙
아래 조건 중 하나를 달성하면 제우스 피규어를 얻습니다.
- 카드 합이 10의 배수(예: 30, 50, 70)가 될 때
- 또는 특정 신 카드의 능력으로 제우스가 이동할 때
제우스를 가진 사람은 현재 라운드의 주도권을 갖게 됩니다.
합계가 100을 넘을 때
카드 합이 100을 초과한 순간, 제우스를 가지고 있던 플레이어가 라운드를 승리합니다. 라운드 승자는 1점(또는 토큰)을 획득하고, 새로운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게임 종료
일반적으로 3라운드 혹은 정해진 점수(예: 3점)를 먼저 획득한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됩니다.
“Zeus on the Loose”는 단순한 덧셈 게임처럼 보이지만, 신 카드의 예측 불가능한 변수 덕분에 긴장감이 끊이지 않습니다. 숫자 감각, 타이밍, 심리전이 어우러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빠르게 배우고 라운드마다 다른 전개가 펼쳐지는 이 카드게임은 가족모임이나 가벼운 보드게임 파티에 안성맞춤입니다. 그리스 신화를 숫자 게임으로 재해석한 “Zeus on the Loose” 제우스를 손에 넣는 자가 승리의 신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