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별 보드게임 추천

개학을 앞두고 아이의 생활 리듬을 다시 잡아야 하는 시기, 많은 부모들이 같은 고민을 합니다. “공부만 시키자니 부담스럽고, 스마트폰은 너무 이르고…” 이럴 때 자연스러운 대안이 바로 보드게임입니다.
보드게임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집중력, 사고력, 사회성을 키우는 교육 도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이라고 모두 같은 게임이 적합한 건 아닙니다. 저학년과 고학년은 발달 단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학년별로 적합한 보드게임 추천하고 엄마 입장에서 고르기 쉽도록 정리해 봅니다.


도블은 두 장의 카드에서 공통된 그림을 가장 먼저 찾아내는 관찰력 보드게임입니다.(초등 저학년)



1. 왜 학년별로 보드게임을 나눠야 할까?

  • 규칙 이해 능력
  • 집중 지속 시간
  • 감정 조절 능력

이 아직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시기로 비교적 짧은 시간에 단순하게 즐기는 보드게임 추천합니다.

  • 전략적 사고
  • 경쟁과 협력의 균형
  • 결과에 대한 책임감

이 빠르게 성장하는 단계입니다.

같은 보드게임이라도 저학년에게는 좌절이 되고, 고학년에게는 유치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년 구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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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등 저학년(1~3학년) 보드게임 추천 

초등학교 저학년 보드게임의 핵심은 “재미 + 성공 경험”입니다.

  • 규칙이 단순할 것
  • 한 판 시간이 짧을 것 (10~20분)
  • 이기고 지는 구조가 과하지 않을 것
  • 숫자, 색깔, 모양 등 직관적인 요소 중심

이 시기의 아이들은 놀이로서의 즐거움을 통해 “잘했다”는 경험이 쌓여야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기억력·관찰력 게임이나 협력형게임, 주사위, 숫자 이동, 덧셈 정도가 들어간 게임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1). 할리갈리

  • 보드게임 영역: 관찰력·순발력
  • 난이도: ★☆☆ (아주 쉬움)
  • 게임 목적: 같은 과일 5개를 빠르게 인식
  • 교육 포인트: 시각 집중력, 규칙 이해, 손과 눈의 협응 능력 향상

할리갈리는 카드를 한 장씩 공개하다가 같은 과일이 정확히 5개가 되면 종을 치는 게임입니다. 규칙이 매우 단순해 저학년 아이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으며, 순간적인 관찰력과 반응 속도를 자연스럽게 요구합니다. 숫자를 세는 과정에서 기초 수 개념도 함께 익힐 수 있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설명 부담이 거의 없고, 짧은 시간 안에 집중해서 놀 수 있어 방과 후 놀이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할리갈리는 같은 과일이 정확히 5개가 되면 종을 치는 순발력게임입니다.



2). 도블(DOBBLE)

  • 보드게임 영역: 관찰력·패턴 인식
  • 난이도: ★☆☆
  • 게임 목적: 카드 간 공통 그림 찾기
  • 교육 포인트: 집중력, 시각 비교 능력, 반응 속도

도블은 두 장의 카드에서 공통된 그림을 가장 먼저 찾아내는 관찰력 게임입니다. 모든 카드에는 반드시 하나의 같은 그림이 있어 아이들이 반복하면서 패턴 인식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빠른 판단과 시각 비교 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게임 한 판이 매우 짧아 집중력이 긴 편이 아닌 아이에게 적합하며, 이동 중이나 짧은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어 엄마들이 만족도가 높은 보드게임으로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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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택버거

  • 보드게임 영역: 공간지각·소근육
  • 난이도: ★★☆
  • 게임 목적: 햄버거 재료를 순서대로 쌓기
  • 교육 포인트: 손 조절 능력, 인내심, 순서 개념

스택버거는 카드에 제시된 순서대로 햄버거 재료를 차곡차곡 쌓는 게임입니다. 손의 힘 조절과 순서 기억이 필요해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경쟁보다는 자기 조절이 중심이 되는 구조라 감정 기복이 적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조용히 집중하는 놀이가 가능해 집 안에서 부담 없이 꺼내기 좋은 보드게임입니다.

4). 루미큐브 주니어

  • 보드게임 영역: 수 개념·논리
  • 난이도: ★★☆
  • 게임 목적: 숫자 규칙 만들기
  • 교육 포인트: 수 감각, 규칙 이해, 기초 논리력

루미큐브 주니어는 숫자 타일을 같은 숫자나 연속된 숫자로 조합해 내려놓는 게임입니다. 복잡한 계산 없이도 숫자의 흐름과 규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수학 기초 학습에 효과적입니다. 놀이를 통해 숫자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줍니다. 엄마 관점에서는 공부처럼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학습 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5). 마이 퍼스트 오차드

  • 보드게임 영역: 협력·사회성
  • 난이도: ★☆☆
  • 게임 목적: 함께 과일을 모아 까마귀를 이기기
  • 교육 포인트: 협동심, 차례 지키기, 감정 조절

마이 퍼스트 오차드는 주사위를 굴려 과일을 수확하며 모두 함께 까마귀보다 먼저 과일을 모으는 협력 게임입니다. 승패를 나누기보다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구조라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우는 데 적합합니다. 차례 지키기와 감정 조절 연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형제나 친구와의 다툼이 적어 엄마들이 안심하고 추천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3. 초등 고학년(4~6학년) 보드게임 추천 

고학년부터는 게임이 단순하면 금방 흥미를 잃습니다. 이 시기의 핵심은 “생각하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 전략 선택의 여지가 있을 것
  • 운과 실력이 적절히 섞일 것
  • 30분 이상 몰입 가능한 구조
  • 패배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자연스러울 것

고학년은 이미 “왜 졌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자원을 모으고,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전략·전술형 게임이나 가족, 문제해결 게임이 적당합니다.

루미큐브는 숫자 타일을 같은 숫자나 연속된 숫자로 조합해 내려놓는 보드게임입니다.



1). 스플렌더

  • 보드게임 영역: 전략·자원 관리
  • 난이도: ★★★☆
  • 게임 목적: 보석 자원을 모아 점수 획득
  • 교육 포인트: 전략 수립, 우선순위 판단

스플렌더는 보석 자원을 모아 카드를 구매하며 점수를 쌓는 전략 게임입니다. 어떤 자원을 먼저 모을지 계획해야 하며,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논리적 사고와 장기적인 판단 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규칙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깊이가 있어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게임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2). 카탄의 개척자

  • 보드게임 영역: 협상·전략
  • 난이도: ★★★★
  • 게임 목적: 자원 교환으로 섬 개척
  • 교육 포인트: 사회성, 협상력, 장기 전략

카탄은 주사위를 통해 자원을 얻고, 교환과 협상을 통해 섬을 개척하는 게임입니다. 단순한 운 요소뿐 아니라 전략과 협상 능력이 중요해 사고력이 크게 자랍니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의 생각하는 방식과 성격을 관찰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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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인드버그

  • 보드게임 영역: 전략·심리
  • 난이도: ★★★
  • 게임 목적: 상대보다 효율적인 카드 사용
  • 교육 포인트: 판단력, 상황 분석

마인드버그는 카드 능력과 사용 타이밍이 승패를 가르는 전략 게임입니다. 제한된 선택지 안에서 최선의 판단을 내려야 하며, 상대의 의도를 읽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집중적인 사고를 요구합니다. 복잡한 준비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어 고학년 아이의 사고력을 자극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4). 디텍티브 클럽

  • 보드게임 영역: 추리·표현력
  • 난이도: ★★★
  • 게임 목적: 단서를 통해 스파이 찾기
  • 교육 포인트: 언어 표현력, 논리적 추론

디텍티브 클럽은 주어진 단서를 바탕으로 스파이를 찾아내는 추리 게임입니다. 말로 설명하고 다른 사람의 설명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언어 표현력과 논리적 추론 능력이 자랍니다. 발표와 토론에 익숙해지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의 말하는 힘과 사고 흐름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5). 젝스님트

  • 보드게임 영역: 계산·위험 관리
  • 난이도: ★★★
  • 게임 목적: 벌점 최소화
  • 교육 포인트: 숫자 감각, 판단력, 결과 예측

젝스님트는 숫자 카드를 동시에 내어 벌점을 최소화하는 게임입니다. 단순한 숫자 게임처럼 보이지만, 순서 예측과 위험 관리가 중요합니다. 계산 능력과 판단력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규칙은 간단하지만 긴장감이 있어 고학년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수학적 사고를 놀이로 풀어낼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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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합니다. 규칙을 이해하고, 순서를 지키고, 패배를 받아들이는 경험은 교과서보다 먼저 필요한 능력입니다. 개학을 앞둔 지금, 아이의 책상 위에 문제집 하나를 더 올리기보다 테이블 위에 보드게임 하나를 올리는 선택이 더 오래 가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년별 수준에 맞는 보드게임은 아이를 놀게 하는 도구가 아니라, 생각하게 만드는 가장 부드러운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