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스퀘어 수학퍼즐은 2000년대 초반 니코리 매거진을 통해 소개된 비교적 새로운 형태의 논리 퍼즐입니다. 이름은 ‘테트라(tetra: 넷)’와 ‘스퀘어(square: 사각형)’의 조합으로, 주어진 큰 사각형 영역을 네 개의 작은 사각형 영역으로 분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퍼즐은 평소에 즐겨하던 스도쿠와 비슷하지만, 스도쿠의 숫자 대신 면적 단위로 퍼즐을 풀어가게 됩니다.
테트라스퀘어 수학퍼즐의 기본 규칙
테트라스퀘어 퍼즐은 (직) 사각형 전체 넓이를 내부에 쓰인 숫자에 맞추어서 작은 (직)사각형으로 분할하는 수학 퍼즐입니다.

테트라스퀘어는 다음과 같은 규칙을 가집니다.
- 분할된 (직)사각형에는 1개의 숫자만 포함되어야 하고, 나눠진 사각형의 개수는 포함된 숫자와 일치하여야 합니다.
- 전체를 작은 직사각형으로 분할할 때에는 반드시 (직) 사각형 모양이 되어야 합니다.
- 모양이 서로 겹치지 않아야 하고 비어 있는 칸이 없어야 합니다.
1). 넓이의 표준 단위인 1 제곱 센치미터를 알고, 테트라스퀘어 퍼즐 활동을 통해 면적의 개념과 비교를 이해하게 됩니다.

두 사각형 중 어느 도형이 더 넓을까요?
한 변의 길이가 1cm인 정사각형의 넓이를 1 제곱센티미터라고 한다면 A도형의 넓이는 9 제곱센티미터이고 B도형은 10 제곱센티미터가 되기에, B도형의 면적이 더 넓습니다. 테스라스퀘어 퍼즐은 격자모양의 퍼즐판을 이용하기에 어린이들이 쉽게 면적과 면적의 비교를 체험적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2). 소수와 합성수 그리고 구구단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사각형 속에 적힌 숫자는 그 숫자가 적힌 칸이 포함된 작은 직사각형을 이루는 칸의 개수입니다.
예를 들어 숫자가 6이라면 가로x세로가 1×6, 2×3, 3×2, 6×1인 4가지 형태의 사각형 영역으로 분할될 수 있습니다.
숫자가 소수(1과 자신만을 약수로 갖는 수)라면 1x자기자신, 예를 들어 7이라면 1×7 또는 7×1 형태의 기다란 직사각형 형태로만 분할됩니다.
이러한 수학퍼즐 활동을 통해서 소수와 합성수 개념을 이해하고 구구단을 쉽게 배우고 친해질 수가 있습니다
결국 이 퍼즐은 숫자로 주어진 단서를 바탕으로 사각형의 변을 정확히 예측하고, 그 변들이 어떻게 만나 네 개의 영역을 형성하는지 논리적으로 추론해 나가는 퍼즐입니다.
테트라스퀘어 퍼즐 풀이 과정
테트라스퀘어 퍼즐을 푸는 과정은 마치 탐정이 단서를 모아 범인을 찾아내듯 논리적인 추론의 연속입니다. 몇 가지 기본적인 풀이 전략을 통해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1). 작은 숫자부터 시작: 둘레가 작은 사각형(예: 둘레 4인 1×1 사각형, 둘레 6인 1×2 사각형)은 가능한 형태가 적으므로 먼저 확정하기 쉽습니다.
2). 경계선 추정: 특정 숫자를 가진 사각형이 될 수 있는 형태를 상상하고, 그 경계선을 조심스럽게 그려봅니다.
3). 교차점 활용: 네 개의 사각형이 만나는 교차점 규칙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 사각형들의 형태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한 점을 중심으로 4개의 사각형이 만날 때, 각 사각형의 꼭짓점이 그 점에 있어야 합니다.
4). 모순 찾기: 특정 가설을 세우고 진행하다가 둘레 숫자가 맞지 않거나 교차점 규칙에 어긋나는 등의 모순이 발견되면, 그 가설은 틀린 것이므로 다른 경우의 수를 탐색합니다.
5). 바깥 경계 활용: 퍼즐의 가장자리 경계는 이미 확정되어 있으므로, 이 경계에 붙어있는 사각형들의 형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칸에 숫자 ‘4’가 쓰여 있다면, 그 칸은 반드시 가로 1칸, 세로 1칸의 1×1 정사각형이어야 합니다(둘레는 1+1+1+1=4). 만약 ‘6’이 쓰여 있다면, 1×2 직사각형(1+2+1+2=6) 또는 2×1 직사각형(2+1+2+1=6)일 가능성이 높겠죠. 이처럼 숫자에 해당하는 둘레를 가진 사각형의 형태를 떠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미있는 테트라스퀘어 수학퍼즐의 응용
니코리 테트라스퀘어는 퍼즐 애호가들에게 여러 면에서 깊은 매력을 선사합니다.
첫째,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규칙은 이 퍼즐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주어진 사각형을 네 개의 작은 사각형으로 분할하고, 각 사각형 내의 숫자는 해당 영역의 둘레 길이를 의미하며, 네 개의 작은 사각형이 만나는 교차점은 반드시 한 칸의 격자점을 공유해야 한다’는 규칙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퍼즐을 풀어보면 다양한 경우의 수가 발생하고 복잡한 논리적 추론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단순함 속의 복잡함이 퍼즐러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합니다.
둘째, 시각적인 만족감 또한 테트라스퀘어의 중요한 매력입니다. 퍼즐을 완성했을 때 그리드 내부에 깔끔하게 네 개의 사각형으로 분할된 모습은 복잡한 논리 과정을 거쳐 얻어낸 결과물로서 시각적인 성취감을 선사합니다. 이는 퍼즐을 푸는 과정의 즐거움을 넘어, 완성된 그림 자체에서 오는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셋째, 테트라스퀘어는 뛰어난 두뇌 훈련 도구로서의 가치를 지닙니다. 이 퍼즐은 숫자를 통해 사각형의 형태와 위치를 유추하고, 전체적인 그림을 맞춰나가는 과정에서 공간 지각 능력, 논리적 사고력,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킵니다. 또한, 집중하여 퍼즐을 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지 능력과 끈기를 기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난이도로 제공된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작은 그리드부터 매우 복잡한 그리드까지 폭넓은 난이도의 퍼즐이 존재하므로, 초보자부터 숙련된 퍼즐러까지 모두 자신의 수준에 맞춰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성은 테트라스퀘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테트라스퀘어 수학퍼즐은 그 독특한 규칙과 논리적 깊이, 그리고 교육적 가치를 통해 숫자를 이용한 논리 퍼즐과 기하학적 사고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퍼즐입니다. 스도쿠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즐길수 있는 퍼즐로 퍼즐 잡지, 앱, 온라인 웹사이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테트라스퀘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