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갈리 디럭스는 유쾌한 세대통합의 보드게임

가족이 함께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할리갈리 디럭스!
이번 어버이날을 앞둔 주말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오랜만의 대가족이 모였고 여기에는 초등학생 조카들만 무려 5명! 그 에너지를 감당하려면 뭔가 재미있는 활동이 필요했죠. 그래서 준비한 보드게임이 바로 ‘할리갈리 디럭스(Halli Galli Deluxe)’입니다. 엄마이자 이모인 제 입장에서, 조카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 이 게임을 소개해 볼게요.

할리갈리 게임방법과 장점
할리갈리 보드게임은 유아부터 성인 모두 함께 즐기는 세대통합의 대표적인 보드게임입니다.

할리갈리 디럭스란? – 클래식한 재미에 더해진 고급스러움

할리갈리 디럭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기 보드게임 ‘할리갈리’의 고급 버전이에요. 할리갈리 오리지널과 게임 방식은 동일하지만, 과일카드가 19장(총 75장)이 더 많이 들어있고.  묵직한 종소리 벨,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기기에 손색없는 구성이죠. 저는 기본 판보다 이 디럭스 버전이 가족 모임이나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 더욱 잘 어울린다고 느꼈어요. 벨 소리도 경쾌하고, 카드도 더 많이 들어있어서 게임 라운드가 끊기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즐길 수가 있어서 아이들의 집중력에도 좋은 거 같아요!

할리갈리 디럭스 게임 방법 –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규칙

게임 규칙은 아주 간단하지만, 산만한 아이들에게 처음 보는 게임의 규칙을 설명하는 게 조금 어려웠던 거 같아요!
카드에 그려진 과일 그림을 보고 신나서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바쁘고, 서로 벨을 먼저 누르려 언성을 높였기에 잠시라도 아이들의 집중을 유도하는 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라운드로 진행해서 최종 승리한 느 어린이에게 작은 선물을 준다고 하면서 짧은 시간의 집중을 유도했어요!

게임보다 어려운 규칙 설명

첫째, 직접 보여주기

말로 설명하기보다 제가 직접 시범을 보여줬어요.
“자, 이건 딸기 2개야. 그리고 여기 바나나 3개. 그런데 이건 총합이 5가 아니니까 누르면 안 되는 거야.”
이렇게 눈앞에서 상황을 보여주며 설명하니 아이들이 훨씬 더 빠르게 이해했어요.

둘째, 잘못된 예시도 함께 보여주기

아이들은 틀리는 것도 하나의 재미로 느끼더라고요. 일부러 틀린 예시를 보여주며 “이건 왜 틀렸을까?” 질문을 던지니, 서로 손들며 대답하려고 집중력이 확 올라갔어요.

셋째, 띠~잉! 벨 소리 체험 타임

규칙 설명 후에는 모두에게 벨을 한 번씩 눌러보게 했어요. 이 벨 소리에 아이들은 집중이 확 살아나고, 누가 더 빠르게 벨을 칠 수 있을지 흥미도 생기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짧고 흥미 있게, 그리고 눈으로 확인하면서 설명하니 7살 조카도 규칙을 이해하고 바로 참여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말보다 행동과 놀이를 통해 배우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는 걸 새삼 느낀 순간이었죠.

게임 진행 방법

규칙을 설명하고 나니 게임 진행은 한결 수월했습니다. 가끔 과일 5개가 아닌데도 종을 치기도 했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서로가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서 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 모든 플레이어에게 카드를 공평하게 나눠줍니다.
  • 차례대로 한 장씩 앞에 카드를 오픈해요.
  • 과일이 총 5개가 보이면 벨을 누릅니다!
  • 벨을 가장 먼저 누른 사람이 카드를 모두 가져가고, 게임을 계속 이어갑니다.
  • 가장 많은 카드를 모은 사람이 승리!

아이들이 단순히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숫자를 세고, 관찰하고, 손을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게임이다 보니 집중력과 반사 신경이 동시에 요구돼요. 7살부터 12살까지 조카들이 모두 참여했는데, 나이 차이와 상관없이 다들 같은 수준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할리갈리의 매력 – 온 가족이 하나 되는 시간

이번 어버이날에 느낀 할리갈리 디럭스의 가장 큰 장점은 세대 통합이에요.
가격 대비 만족도도 매우 높고, 설치나 게임 준비가 필요 없이 카드와 종으로만 구성이 되기에 휴대가 간편하여 언제 어디서든 쉽게 꺼내어 플레이 가능합니다. 룰이 간단하지만 아이들의 숫자 감각,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공평하게 경쟁을 할 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잠시였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을 하고 배려하는 시간이기에 가족 간의 소통 도구로도 훌륭한 게임이 바로 할리갈리 디럭스예요.
초등학생 조카들, 40대 엄마들, 심지어 60대 할아버지까지도 게임에 참여하면서 서로의 웃음과 반응에 유대감이 생겼어요.

할리갈리와 다른 보드게임의 연계성

할리갈리를 재미있게 즐긴 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보드게임에도 관심을 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제안한 건 ‘우노(UNO)’나 ‘도브(Dobble)’, 그리고 관찰력과 사고력을 더 요구하는 ‘러시아워’ 같은 게임들이에요.
할리갈리는 보드게임의 ‘입문 게임’으로 최적화되어 있어서, 그다음 단계로 다양한 보드게임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연결고리가 되어줘요. 아이들이 처음에는 단순한 규칙의 게임에 익숙해지면서 게임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점차 더 복잡한 전략이나 협동 게임으로 확장해나갈 수 있답니다.
저처럼 40대 엄마이자 조카들이 많은 분이라면, 할리갈리 디럭스는 정말 추천드릴 수 있는 보드게임이에요. 단순한 시간 때우기용 게임이 아니라, 아이들과 소통하고, 웃고, 함께 집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죠.

할리갈리 디럭스를 통해 이번 어버이날, 우리 가족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깔깔 웃으며 게임에 몰입하고, 어른들은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함께 웃었습니다. 단순한 보드게임 한 판이 만들어내는 기적 같은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다가오는 주말이나 다음 가족 모임에는 ‘할리갈리 디럭스’로 한바탕 웃음소리로 세대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