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추천! 카르카손 규칙과 전략

카르카손은 중세 유럽의 풍경을 담아낸 보드게임으로, 타일을 이어붙여 도시와 길, 수도원, 초원을 확장해 나가는 독특한 비주얼을 가진 게임입니다. 각 타일에는 붉은 기와지붕의 성곽 도시, 황토빛 길, 싱그러운 녹색 초원, 그리고 작은 수도원이 세밀하게 그려져 있어 마치 옛 지도 조각을 맞추는 느낌을 줍니다.

손바닥만 한 정사각형 타일 하나하나에는 중세 프랑스 남부의 소박하고 정겨운 풍경이 담겨 있습니다.

이 타일들을 하나씩 놓을 때마다 게임판 위에는 아름다운 풍경화가 그려지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지도를 완성하는 과정은 플레이어들에게 단순한 게임을 넘어 창조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비주얼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가 만들어가는 결과물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합니다.

보드게임 카르카손은 타일을 연결하면서 아름다운 중세 도시로 여행을 하는듯한 비쥬얼을 선물해줍니다.


중세로의 여행 보드게임 추천! 카르카손 규칙

카르카손의 비주얼은 단순한 게임 구성물을 넘어 감각적인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플레이어가 타일을 놓을 때마다 지도가 확장되고, 작은 마을이 도시로 성장하며, 길이 이어지고 초원이 넓어집니다. 빨강, 파랑, 노랑, 초록 같은 원색의 미플이 연결된 타일 위에 놓이면, 단순한 그림 조각들이 하나의 살아있는 세계로 변합니다. 타일이 쌓여 커다란 지도처럼 펼쳐질 때는 마치 중세의 작은 왕국을 직접 건설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시각적 만족감은 카르카손만의 독특한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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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규칙이나 화려한 구성물에 압도될 필요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단순한 타일 놓기를 넘어 깊은 전략과 아름다운 시각적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보드게임입니다.

1). 카르카손 요약

플레이 인원: 2명~5명.

플레이 시간: 30분내외

플레이 연령: 만 7세 이상

게임 장르: 타일 놓기 전략 게임

게임 난이도: ⭐⭐(쉬움)

2). 게임 구성품

땅 타일 : 총 84개(강 타일 12개 포함)로 길, 도시, 수도원, 들판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 시작 타일: 게임의 출발점이 되는 타일
  • 점수판: 게임 진행중 플레이어들이 획득한 점수를 기록합니다.
  • 미플 : 5가지 색상, 각 색상당 일반 미플 8개와 수도원장 미플 1개

3). 게임목표

타일을 놓아 길, 도시, 수도원, 그리고 들판을 만들며 영역을 확장해야 합니다. 자신의 미플을 지형 위에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최대한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4). 게임 준비

시작 타일을 테이블 중앙에 앞면으로 놓아주고 나머지 땅 타일들을 잘 섞어서 여러 더미로 만들어 가장자리에 쌓아두세요. 점수판을 잘 보이는 곳에 펼쳐두고, 각자 원하는 색깔의 미플 7개와 점수판에 올릴 미플 1개를 가져갑니다.

가장 어린 플레이어가 먼저 시작하거나, 원하는 방식으로 선 플레이어를 정하고 시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중세로의 여행! 카르카손 보드게임에서 자신의 순서가 되면 아래의 세 단계로 턴을 진행하게 됩니다.

1단계: 타일 놓기

타일 더미에서 땅 타일 1개를 뽑아 이미 놓인 타일과 연결합니다. 타일을 연결할때는 하나 이상의 변이 맞닿도록 놓아야 하며, 그림이 연결되도록(길은 길, 도시는 도시, 들판은 들판끼리 연결되도록)놓아야 합니다. 그림이 끊기면 안되며, 한 번 놓은 타일은 절대 움직이거나 돌릴 수 없습니다.

2단계: 미플 놓기

타일을 성공적으로 놓은 후, 미플을 놓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점수를 얻기 위한 선택사항입니다. 미플은 방금 놓은 타일 위에 1개만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길, 도시, 들판, 수도원 위에 미플을 놓고, 자신이 올려놓은 미플의 지형이 완성되면 해당 점수를 얻게 됩니다.

  • 길 위에 미플을 놓으면 도둑이 됩니다.
  • 도시(성) 안에 놓으면 기사가 됩니다.
  • 수도원 위에 놓으면 수도승이 됩니다.
  • 들판 위 (눕혀서 놓음)에 놓으면 농부가 됩니다.

중요! 미플을 놓으려는 길, 도시, 또는 들판 구획에 이미 다른 미플이 놓여잇다면 그곳에는 미플을 놓을 수 없습니다.

3단계: 지형 점수 계산

내가 놓은 타일 때문에 완성된 지형이 있다면 확인후 점수를 얻게 됩니다.

  • 길: 양쪽 끝이 마을, 도시, 수도원으로 막히거나, 길이 동그랗게 이어져 닫힌 경우.
  • 도시: 성벽으로 완전히 둘러 싸이고, 도시 내부에 빈틈이 없는 경우.
  • 수도원: 수도원 타일 주변 8칸이 모두 다른 타일로 채워진 경우.

완성된 지형이 생긴다면 점수를 계산하고 점수판에 내 점수 마커를 옮겨줍니다. 점수 계산이 끝난 지형에 있던 미플들은 다시 주인에게 회수가 됩니다. 내가 놓은 타일로 남의 미플이 있는 지형이 완성되어도 해당되는 점수는 그 미플 주인이 가져가게 됩니다.

  • 길: 완성되면 길을 이루는 타일 수 × 1점.
  • 도시: 완성되면 타일 수 × 2점 (+ 깃발이 있는 경우 추가 점수).
  • 수도원: 수도원이 8개의 타일에 둘러싸이면 9점.
  • 초원: 게임 종료 시, 초원에 인접한 도시 하나마다 3점.

만약, 하나의 지형에 여러 미플이 있다면 가장 많은 미플을 놓은 플레이어만 모든 점수를 가져갑니다. 놓인 미플수가 동일하다면 각각 점수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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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게임 종료

타일 더미에 타일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되고, 마지막 타일을 뽑은 플레이어가 자신의 턴을 마치면 게임이 즉시 종료됩니다. 남은 미플이 점령한 미완성 지역도 보너스 점수를 계산합니다.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 미완성 길: 타일 1개당 1점.
  • 미완성 도시: 타일 1개당 1점. + 문장 1개당 추가 1점
  • 미완성 수도원: 수도원 타일(1점) + 인접한 각 타일당 1점

카르카손의 전략 팁!

카르카손에서 미플은 한정된 자원입니다. 따라서 무작정 많이 사용하기보다 꾸준히 회수하며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지형이라도 빠르게 완성해 미플을 회수하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큰 도시나 긴 길을 노리는 전략도 매력적이지만, 때로는 여러 개의 작은 지형을 완성하는 편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결국 상황에 맞는 선택이 관건입니다.

카르카손은 단순히 자신의 점수만 쌓는 게임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견제하는 전략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상대가 큰 점수를 얻지 못하도록 방해하거나, 교묘하게 상대방의 지형에 미플을 얹어 점수를 나눠 가지는 플레이는 게임의 판도를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농부의 활용은 게임 후반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입니다. 초반부터 좋은 들판을 선점하면 게임 종료 시 큰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농부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회수할 수 없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선택과 균형 속에서 카르카손의 진정한 전략적 묘미가 드러납니다.

카르카손은 화려한 미니어처나 복잡한 시스템이 없지만, 타일을 하나씩 놓으며 나만의 중세 도시를 완성하는 창의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타일을 이어붙여 지도를 완성해 나가는 시각적 재미와 미플을 활용한 전략적 점수 획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보드게임입니다. 단순한 규칙 속에서도 매 판마다 다른 지도가 만들어져 새로운 감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비주얼과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전략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보드게임입니다. 카르카손과 함께 중세 도시 건설의 낭만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