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큐브부터 티츄까지! 캠핑과 여행에 꼭 챙겨야 할 보드게임 TOP 8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캠핑과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옵니다. 캠핑이나 여행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가족이나 친구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거나, 혼자만의 조용한 힐링 시간을 가지며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런 자리에서 보드게임은 짧은 시간에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물하거나, 목적에 따라 분위기를 띄워줄 수 있습니다. 여행용 보드게임은 대부분 구성품이 간단하고 가볍게 휴대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도 쉽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루미큐브부터 티츄까지! 캠핑과 여행시에 꼭 챙겨야 할 보드게임 TOP 8를 모아봤습니다.

쿼리도 미니는 둘이서 즐기는 간단한 두뇌게임으로 캠핑과 여행게임으로 휴대하기 좋아요!


1. 루미큐브 트래블

  • 인원: 2~4인
  • 권장 나이: 8세 이상
  • 게임 영역: 숫자 퍼즐, 전략

루미큐브는 색깔과 숫자가 적힌 타일로 규칙에 맞는 조합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런(같은 색의 연속된 숫자)’이나 ‘그룹(서로 다른 색의 같은 숫자)’을 테이블 위에 펼칩니다. ‘리빌드’ 규칙을 통해 이미 내려놓은 타일을 재배치할 수 있어 매 턴마다 새로운 전략이 가능합니다. 제한된 타일을 활용해 가장 먼저 손패를 모두 비우는 사람이 승리하는 이 게임은 짧은 시간 안에 두뇌 싸움과 창의적인 전략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작은 케이스에 담긴 트래블 버전은 휴대가 편리하며, 단순한 규칙 속에 담긴 깊은 전략성으로 가족과 친구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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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쿼리도 미니

  • 인원: 2인
  • 권장 나이: 8세 이상
  • 게임 영역: 전략, 길 만들기

쿼리도는 자신의 말을 반대편까지 가장 먼저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추상 전략 게임입니다. 각 턴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말을 한 칸 움직이거나, 상대방의 길을 막는 벽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보드판이 작을수록 선택지는 제한되지만, 전략적 긴장감은 더욱 커집니다.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며 최적의 길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 수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치열한 심리전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미니 버전은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볍고 휴대가 간편하며, 간단한 규칙에도 불구하고 상대방과의 심리전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3. 아줄 미니

  • 인원: 2~4인
  • 권장 나이: 8세 이상
  • 게임 영역: 타일 배치, 패턴 전략

아줄은 다양한 색깔과 무늬의 타일을 자신의 보드에 배치하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매 라운드 중앙에서 타일을 선택해 자신의 패턴 라인에 채우고, 라운드가 끝나면 이 타일을 벽에 붙여 점수를 얻습니다. 타일의 배치 형태, 연속성, 색깔 조합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므로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합니다.
아줄 미니 버전은 기본판의 규칙을 유지하면서 컴팩트한 크기로 제작되어 여행할 때 휴대하기 편합니다. 오리지널 아줄의 매력을 그대로 담되, 크기와 구성품을 줄여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규칙이 직관적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 시간은 20~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캠핑 시간에 딱 맞습니다.

4. 티츄

  • 인원: 4인 고정
  • 권장 나이: 10세 이상
  • 게임 영역: 카드게임, 협력+대결

티츄는 두 명씩 팀을 이루는 전략 카드게임으로, 단순한 카드 내기(트릭 테이킹)에 심리전과 협력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플레이어들은 1부터 13까지의 숫자 카드와 특별 카드로 패를 소진하며 점수를 획득합니다. 게임 중 적절한 순간에 “티츄”를 선언하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지만, 실패 시에는 팀에 불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팀워크, 눈치, 블러핑을 동시에 요구하며, 카드게임 애호가라면 여행지에서도 몇 시간이고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일반 카드놀이보다 훨씬 전략적이고, 친구들과 팀을 나눠 경쟁하며 여행 분위기를 한층 더 흥겹게 만들 수 있습니다.

5. 로스트 시티

  • 인원: 2인 전용
  • 권장 나이: 10세 이상
  • 게임 영역: 카드 배치, 모험 테마

로스트 시티는 2인용 카드게임으로, 탐험가가 되어 다섯 개의 문명지를 탐험하는 테마입니다. 각 탐험로에는 숫자가 낮은 카드부터 높은 카드 순으로만 배치할 수 있습니다. 모험을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마이너스 점수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탐험을 강행할지 포기할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카드가 부족하거나 너무 늦게 배치하면 점수를 잃을 수도 있어, 카드 한 장의 선택이 승부를 좌우하는 짜릿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인 전용이라 연인이나 부부 여행에 특히 적합하며, 작은 박스 크기로 이동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6. 오셀로

  • 인원: 2인
  • 권장 나이: 6세 이상
  • 게임 영역: 전략 보드게임

오셀로는 흑과 백의 돌을 번갈아 두면서 상대의 돌을 사이에 끼워 뒤집는 단순한 규칙을 가진 게임입니다. 보드가 가득 찰 때 더 많은 돌을 차지한 쪽이 승리합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초반의 작은 선택이 후반의 큰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읽기와 전략적 배치가 중요합니다. 게임은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내외로 진행되어 언제 어디서든 즐기기 좋으며, 휴대용 미니판이 많아 캠핑이나 여행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 클래식 게임은 규칙은 단순하지만 끝까지 변수가 많아 항상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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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페루도

  • 인원: 2~6인
  • 권장 나이: 8세 이상
  • 게임 영역: 주사위, 블러핑

페루도는 각자 컵 안에 주사위를 숨기고, 테이블 위에 놓인 모든 주사위의 결과를 추측하는 블러핑 게임입니다. 예를 들어 “총 다섯 개의 3이 있다”라고 선언하면, 다음 사람은 그보다 높은 숫자나 개수로 예측을 이어가거나, 블러핑을 의심해 ‘도전’을 외칠 수 있습니다. 틀렸을 경우 주사위를 잃게 되고, 마지막까지 주사위를 보유한 사람이 승리합니다.
상대의 심리를 읽고 허세를 부리거나 거짓말을 간파하는 재미가 크며 파티 분위기에 딱 맞습니다. 주사위와 컵만 있으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야외 활동에 제격이며, 웃음과 긴장감이 동시에 넘쳐 파티형 여행에도 잘 어울립니다.

8. 할리갈리 디럭스

  • 인원: 2~6인
  • 권장 나이: 8세 이상
  • 게임 영역: 반사 신경, 카드게임

할리갈리 디럭스는 카드에 그려진 과일 그림을 빠르게 관찰하고,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벨을 눌러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기본판과 달리 디럭스 버전에는 과일 외에 캐릭터 카드가 추가되어 조건이 더 복잡해지고 순간 집중력이 더욱 시험됩니다. 단순히 속도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상황에서 벨을 누르면 벌점이 주어지므로 신중함도 필요합니다.
이 게임은 빠른 반응과 웃음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대표적인 파티형 보드게임으로, 단순하면서도 반사 신경이 승부를 가르기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캠핑장에서 활기를 더해주는 보드게임입니다.

혼자서 가는 캠핑이나 여행이라면 루빅스큐브나 캐스트퍼즐을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씽크폰의 ‘러시아워’나 ‘리버크로싱’ 같은 두뇌퍼즐도 좋습니다. 이러한 퍼즐형 보드게임은 지루한 실내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은 캠핑이나 여행지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됩니다. 소개한 보드게임들은 규칙이 간단하고 휴대성이 뛰어나며, 2~4인(혹은 그 이상)까지 상황에 맞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함께 웃고 몰입하는 시간은 어떤 명소 방문만큼이나 값진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번 가을 여행에는 작은 트래블형 보드게임 하나쯤 꼭 챙겨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