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즐거운 시간!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맛있는 음식만큼이나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가족 놀이입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고스톱이나 윷놀이가 익숙함을 넘어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르신부터 손주들까지 세대 격차 없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를 찾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그 해답은 바로 초간단 파티 보드게임입니다! 복잡한 규칙이나 긴 플레이 타임 대신, 5분이면 시작할 수 있고 누구나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죠. 고스톱의 손맛과 심리전은 그대로, 더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은 명절 분위기를 살리는 최고의 비법입니다.
50~60대 어르신부터 젊은 세대까지 모두 사로잡을 초간단 파티 보드게임 명작 3가지를 소개합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초간단 파티 보드게임 BEST 3
명절 가족 모임에서 성공적으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는 접근성(쉬운 룰), 참여 인원(다인 플레이 가능), 그리고 직관적인 재미(웃음 유발)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이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검증된 보드게임들을 소개합니다.
1). 노 땡스 (No Thanks!)
- 장르 : 카드,경매, 눈치 싸움
- 게임인원 : 3~7명
- 플레이시간 : 약 10-15분
노 땡스는 운과 눈치 싸움이라는 카드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극대화한 보드게임입니다. 룰은 매우 간단합니다. 게임에 사용되는 카드는 3점부터 35점까지 숫자가 적혀 있으며, 목표는 가장 낮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게임과 달리 가져온 카드의 점수 합이 낮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들은 순서대로 중앙에 공개된 카드를 가져갈지, 아니면 거절할지 결정합니다. 카드를 가져가면 그 숫자가 자신의 점수가 됩니다. 카드를 거절하려면 자신의 칩(토큰) 하나를 그 카드 위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다음 사람은 카드를 가져가거나, 다시 칩을 놓아 거절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가져가는 사람은 카드 위에 쌓인 모든 칩을 함께 가져가며, 이 칩은 최종 점수 계산 시 마이너스 점수로 작용합니다.
왜 명절에 딱인가?
고스톱의 재미 계승 : 단순한 규칙 속에 상대방에게 폭탄 떠넘기기와 위험 감수 같은 심리전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여, 화투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과 찰진 재미를 선사합니다.
단순 계산: 오직 숫자의 합만 계산하기 때문에 50~60대 어르신들도 복잡한 룰 없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2). 딕싯 (Dixit)
- 장르 : 창의적 이야기, 상상력, 파티게임
- 게임인원 : 3-8명
- 플레이시간 : 약 30분
‘딕싯’은 ‘침묵 속의 외침’이라는 부제처럼, 아름다운 일러스트 카드로 서로의 상상력을 나누는 독특한 파티 게임입니다. 매 차례 한 명이 이야기꾼(Storyteller)이 되어 자신의 카드 중 하나를 고르고, 그 카드를 표현하는 짧은 단어, 문장, 또는 노래 구절을 힌트로 제시합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 힌트와 가장 비슷한 자신의 카드를 몰래 제출합니다. 모든 카드를 섞어 공개한 뒤, 플레이어들은 이야기꾼의 원래 카드를 투표로 맞춥니다. 점수는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힌트를 낸 이야기꾼과 이야기꾼의 카드를 정확히 맞힌 플레이어에게 돌아갑니다.
왜 명절에 딱인가?
세대 간 이해 증진: 추상적인 그림에 대해 각자 다르게 해석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가 서로의 가치관과 생각을 이해하는 신선한 대화의 장이 열립니다.
어르신 친화적: 숫자를 계산하거나 복잡한 지식을 요하지 않고 순수하게 상상력과 언어 능력만 사용하기 때문에 5060세대도 쉽고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3). 젝스님트 (6 nimmt!)
- 장르 : 카드, 전략, 수배열
- 게임인원 : 2-10명
- 플레이시간 : 약 30분
젝스님트(6 Nimmt!)는 독일어로 “6번째는 가져간다!”라는 뜻을 가진 게임으로, 폭탄을 피하는 재미가 있는 숫자 카드 게임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손에 든 10장의 숫자 카드(1~104) 중 한 장을 선택해 동시에 공개합니다. 공개된 카드는 중앙의 4개 행 중, 끝 카드보다 크면서 가장 가까운 숫자의 행에 놓입니다.
문제는 한 행에 6번째 카드를 놓는 사람이 그 행의 앞 5장을 모두 가져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져온 카드는 벌점이 됩니다.
목표는 벌점(카드에 그려진 소의 마릿수)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왜 명절에 딱인가?
10명까지 수용 가능: 명절처럼 대가족이 모이는 상황에서 최대 10명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인원 제약이 거의 없습니다.
동시성: 모두가 동시에 카드를 선택하고 공개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 없이 웃음과 탄식이 터져 나오며 모임 분위기를 순식간에 고조시킵니다.
직관적인 배치 룰: ‘숫자가 크면 오른쪽 줄로 간다’는 직관적인 룰 덕분에 어르신들도 금방 룰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으로 완성하는 웃음 가득한 명절
이상으로 명절 모임의 고스톱을 대신할 세 가지 간단한 파티 보드게임으로 노 땡스, 딕싯, 젝스님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게임들은 온 가족에게 활력과 웃음을 선사합니다.
보드게임은 서로 눈을 맞추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으려 노력하고, 엉뚱한 상상력에 함께 웃다 보면 세대 간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놀이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특히 50~60대 어르신들에게는 두뇌를 활성화하고 은퇴 후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다가올 명절에는 무거운 화투 대신 가벼운 보드게임 상자를 챙겨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작은 게임 한두 개가 가져올 놀라운 분위기 변화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웃음 만발 명절’을 보드게임과 함께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