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명절이나 가족이나 친구들 모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완전 재밌는 보드게임 찾고 계세요?
그냥 게임이 아니라 웃음폭탄에 창의력까지 쑥쑥 자라는 텔레스트레이션 보드게임을 소개해드릴게요! 이건 그냥 ‘그림판 속 전화기 게임’이라고 불리는데요, 그림이랑 단어가 막 섞이면서 일어나는 웃긴 오해들 때문에 배꼽 빠지게 웃다가 어느새 뭔가 배우게 되는 마법의 게임이에요. 애들은 당연히 좋아하고, 어른들도 은근 빠져드는 교육적인 장점 때문에 학교, 방과후, 독서 모임 같은 곳에서도 스토리텔링 교구로도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텔레스트레이션은 어떤 게임일까요?
텔레스트레이션은 쉽게 말하면 그림으로 하는 속닥속닥 전화게임이에요. 종이에 적힌 단어 보고 그림 그리면, 옆 사람은 그 그림 보고 뭔지 맞추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는 거죠. 이러다 보면 처음 단어랑 마지막 단어가 완전 딴판이 되어서 웃음바다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애들은 머릿속 생각을 그림으로 그리고, 다른 사람 그림 보면서 상상력 풀가동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이랑 표현력이 쑥쑥 자라요. 게다가 다른 사람 생각을 이해하고 내 생각을 전달하는 연습도 자연스럽게 되니까 소통 능력도 UP! 이런 이유로 학교나 여러 교육기관에서 창의력 수업이나 팀워크 활동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답니다.
텔레스트레이션 보드게임 하는 법
텔레스트레이션은요, 단어를 그림으로 그리고, 그 그림 보고 단어 맞추는 게임이에요. 쉽게 말하자면, 그림판으로 노는 ‘말이 안 통하는 전화기 게임’ 같은 거랍니다~!
- 게임 인원: 4명~8명 (확장판은 최대 12명까지 가능)
- 구성품: 스케치북 형태의 그림판, 펜, 단어 카드, 모래시계(타이머)
- 게임 목적: 시작 단어가 마지막까지 얼마나 잘 전달되었는지를 확인하며, 그 과정 속에서 생기는 엉뚱한 해석과 그림이 주는 웃음을 즐기는 것
특히, 그림 실력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 게 최고 매력이에요! 그림을 못 그려도 오히려 더 웃긴 상황이 만들어져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요~
게임 준비:
참가자 수에 맞게 드로잉 북이랑 펜 나눠주세요. 제시어 카드랑 주사위도 챙겨요. 각자 드로잉 북 첫 페이지에 이름 적기!
게임 시작:
1). 첫 번째 단계 (단어 쓰기): 주사위 굴려서 나온 숫자에 해당하는 제시어 카드의 단어를 드로잉 북 첫 페이지에 몰래 적어요.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면 안 돼요, 비밀!) 예시: 주사위에서 3이 나오면, 카드에 적힌 3번 단어인 **’고래’**를 내 드로잉 북에 쓰는 거예요.
2). 두 번째 단계 (그림 그리기): 드로잉 북 다음 페이지로 넘겨서, 방금 적은 단어(예: ‘고래’)를 그림으로 그려요. 너무 잘 그릴 필요 없어요! 대충 그려도 OK! 예시: ‘고래’를 떠올리면서 그림 그리기~
3). 세 번째 단계 (드로잉 북 넘기기): 다 그렸으면, 내 드로잉 북을 옆 사람한테 넘겨줘요.
4). 네 번째 단계 (그림 보고 단어 쓰기): 옆 사람의 드로잉 북을 받아요. 이제 그 사람이 그린 그림(예: ‘고래’ 그림)을 보고 뭘 그린 건지 추측해서 다음 페이지에 적어요. 예시: 옆 사람 그림 보고 ‘바다’처럼 보이면, ‘바다’라고 적는 거예요!
5). 다섯 번째 단계 (단어 보고 그림 그리기): 다시 페이지 넘겨서, 방금 내가 추측한 단어(예: ‘바다’)를 그림으로 그려요.
이런 식으로 ‘그림 그리기’랑 ‘단어 쓰기’를 계속 번갈아가면서 모든 드로잉 북이 원래 주인한테 돌아올 때까지 게임 계속해요. 다 끝나면, 다 같이 자기 드로잉 북 페이지 하나씩 넘겨보면서 결과 확인! 처음 단어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면서 다 같이 웃고 떠드는 시간이 이 게임의 진짜 꿀잼이에요! 점수 계산도 할 수 있지만, 점수보다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게 더 재밌어요~!
재미있는 텔레스트레이션 주제 추천
텔레스트레이션은 카드에 있는 제시어 말고도 그냥 우리가 원하는 주제로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텔레스트레이션에서 쓸 수 있는 단어들은 정말 끝도 없답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놀기 딱 좋은 텔레스트레이션 주제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 일상 단어: 학교, 치약, 핸드폰, 강아지, 아이스크림
- 동화 속 주제: 백설공주, 해님과 달님, 늑대, 무지개
- 감정 표현: 행복, 분노, 깜짝 놀람, 졸음
- 직업 관련: 의사, 소방관, 요리사, 선생님
- 계절/행사: 크리스마스, 바다, 한복, 운동회
- 속담/관용어: 콩 심은 데 콩 나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난이도 상)
이런 주제로 하면 그냥 게임만 하는 게 아니라 배우는 것도 있어서 진짜 좋아요!
텔레스트레이션은 그냥 웃고 떠드는 게임이 아니라, 아이들은 창의력이랑 표현력을 키우고, 엄마들은 애들이랑 더 친해질 수 있는 완전 꿀잼 게임이에요. 학교나 집에서 해보면 공부도 되고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어요. 그림 못 그려도 전혀 상관없어요. 오히려 이상한 그림일수록 더 웃겨서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