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 카드게임 젝스님트 하는 법

어릴 적부터 두뇌를 자극하는 놀이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보드게임은 친구,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교구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젝스님트(6 nimmt!)는 세계적인 천재 집단 ‘멘사(Mensa)’가 선정한 카드게임으로, 간단한 규칙 속에 숨겨진 깊은 전략이 특징입니다. 1부터 104까지의 숫자와 황소머리(황소뿔 세례)를 피하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 돋보이는 젝스님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오락이자 두뇌게임입니다.


멘사 카드게임! 젝스님트 하는 법

젝스님트 카드게임은 1994년 독일의 보드게임 디자이너 볼프강 크라머가 만든 카드게임입니다. 게임의 목표는 매우 간단합니다. ‘황소머리’가 그려진 카드를 가장 적게 가져오는 것입니다. 게임 중 벌칙으로 가져온 카드에 그려진 황소머리가 자신의 벌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 게임 인원: 2~10명
  • 게임 구성: 1부터 104까지의 숫자 카드로 구성된 카드
  • 게임 목표: 점수(황소머리)를 가장 적게 얻는 사람이 승리
  • 게임의 핵심: 숫자 카드들의 규칙적인 배열을 예측하고, 다른 플레이어의 패를 읽어 최적의 카드를 내는 전략적인 사고가 중요합니다.

젝스님트는 구성도 간단하지만, 게임방법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숫의 순서(높고 낮음)만 알고 있다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함께 즐길수가 있습니다. 게임은 크게 ‘게임 준비’, ‘카드 내려놓기’, ‘점수 계산’의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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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준비

카드 섞기 및 나누기: 104장의 카드를 모두 섞은 뒤, 각 플레이어에게 10장씩 나누어 줍니다. (나머지 카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행(줄) 만들기: 남은 카드 덱에서 4장의 카드를 뽑아 테이블에 오픈하여 정렬합니다. 이 4장의 카드가 각 행의 시작 카드가 됩니다.


2). 게임 진행 (카드 내려놓기)

동시에 카드 선택: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손에 든 카드 10장 중 한 장을 선택하여 앞면이 보이지 않게 내려놓습니다.
동시에 카드 공개: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내려놓으면, 동시에 카드를 공개합니다.
카드 배치: 공개된 카드들을 오름차순(가장 작은 숫자부터)으로 정렬합니다. 순서대로 한 명씩 자신의 카드를 바닥에 놓여진 4장의 카드중 하나의 행을 선택해서 오름차순으로 내려놓아야 합니다.

3). 카드 놓는 규칙

자신이 내려놓은 카드보다 작으면서, 가장 가까운 숫자가 놓여 있는 행에 카드를 놓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행의 마지막 카드들이 12, 25, 48, 63이라고 할 때, 내가 45 카드를 냈다면 25가 있는 행의 끝에 놓게 됩니다.


4). 카드 가져오기(황소머리 가져오기)

6번째 카드를 놓는 경우: 한 행에 이미 5장의 카드가 놓여 있을 때 내가 놓는 카드가 6번째가 됩니다. 이때 그 행의 5장 카드를 모두 가져와 내 앞에 쌓아둡니다. 그리고 내가 낸 카드는 새로운 행의 시작 카드가 됩니다.

놓을 곳이 없는 경우: 내가 낸 카드가 4개 행의 모든 마지막 카드보다 작을 경우, 이 카드를 놓을 곳이 없습니다. 이때 4개의 행 중 원하는 한 행을 선택해 그 행의 모든 카드를 가져와 내 앞에 쌓아둡니다. 그 후 내가 낸 카드가 새로운 행의 시작 카드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황소머리 점수가 가장 낮은 행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한 장씩 내려놓는 과정을 총 10번 반복하면 한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5). 점수 계산 및 승리

젝스님트 카드게임은 어느 한 플레이어의 누적 점수가 66점 이상이 되면 종료됩니다.
각 카드 오른쪽 상단에는 ‘황소머리’ 그림이 있으며, 이 황소머리 수가 점수를 나타냅니다. 게임이 끝나면 각자 가져온 모든 카드의 황소머리 점수를 합산합니다. 가장 적은 점수를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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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님트 카드게임의 전략적 포인트!

상대방의 패 읽기: 상대방이 어떤 카드를 낼지 예측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작은 숫자를 내는 사람이 먼저 카드를 놓기 때문에, 상대방의 패를 정확히 예측하면 위험을 효과적으로 피할 수 있습니다.

6번째 카드의 함정: 한 행의 5번째와 6번째 카드 사이의 숫자 차이를 신중히 계산해야 합니다. 내가 6번째 카드를 놓게 될 가능성이 높다면, 차라리 점수가 낮은 행의 카드를 가져가는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전략적 타이밍: 때로는 의도적으로 위험한 카드를 내어 다른 플레이어가 점수를 가져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자신의 패와 전체 게임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적의 타이밍에 카드를 내는 것이 승리의 열쇠입니다.



젝스님트 30주년 기념판

젝스님트는 1994년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카드게임입니다. 2024년, 출시 30주년을 맞아 기념판이 선보였는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케이스로 소장가치가 높습니다. 이 기념판은 기존 게임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몇 가지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존에는 카드 오른쪽 상단의 황소머리가 단순히 점수였지만, 30주년 기념판에서는 황소머리 수에 따라 특별한 규칙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5개의 황소머리가 그려진 카드는 게임의 흐름을 바꾸는 특별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우노카드의 특수카드처럼, 이 카드들은 다른 플레이어의 카드를 볼 수 있게 하거나 다음 차례를 건너뛰게 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집니다. 이러한 새로운 요소들은 기존 젝스님트의 전략성에 예측 불가능한 재미와 새로운 전략적 깊이를 더해줍니다.

간단한 규칙 속에 깊은 전략이 숨겨진 ‘젝스님트’는 아이들에게는 수와 연산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논리적 사고를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치열한 눈치 싸움과 두뇌 유희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멘사 선정 카드게임 ‘젝스님트’를 즐기며 8월의 더위를 피하는 것도 지혜로운 피서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