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용 커플게임! 오목보다 재미있는 퀵소

퀵소(Quixo)는 프랑스의 기욤 피니용(Thierry Chapeau)이 디자인한 전략 보드게임으로 멘사 회원들이 뽑은 전략보드게임 중 하나입니다. 단순한 규칙 안에서 고도의 전략과 공간 지각 능력을 요구하는 게임입니다. 자신의 마크(X 또는 O) 5개를 한 줄로 먼저 만드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일종의 오목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틱택토(오목, 삼목)의 원리를 기반으로 하지만, 매 턴마다 바둑돌처럼 조작이 가능한 큐브를 움직이며 플레이한다는 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략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멘사셀렉트 퀵소는 오목에 전략이 입혀진 2인용 커플게임으로 인기입니다.



2인용 커플게임! 퀵소 게임방법

퀵소는 2인용 오목 게임으로, 가로, 세로, 또는 대각선으로 자신의 마크 5개를 먼저 만들면 승리합니다. 두뇌 자극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두에게 적합하며, 고급스러운 원목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과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특히 연인과 마주 앉아 오붓하게 즐기기에 딱 좋은 커플 보드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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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게임 구성물

    5×5 격자의 나무판,
    25개의 나무 큐브: 각 큐브의 4면은 비어있고, 2면은 ‘X’ 또는 ‘O’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2). 게임 준비

    25개의 큐브를 모두 비어있는 면이 위로 오도록 하여 나무판의 격자에 채워 넣습니다.
    두 플레이어는 각자 자신의 마크(X 또는 O)를 정합니다.

    3). 게임 진행 (턴 순서)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다음 두 가지 행동 중 하나를 수행합니다.

    3-1). 비어있는 큐브를 가져온 후 밀어 넣기

    보드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큐브 중 비어있는 면이 위로 있는 큐브를 하나 가져옵니다.
    가져온 큐브의 면을 자신의 마크(X 또는 O)로 바꿉니다.
    이 큐브를 가져온 칸과 같은 줄에 있는 비어있는 칸으로 밀어 넣습니다. 이때, 다른 큐브들이 한 칸씩 밀려나게 됩니다.

    3-2). 자신의 마크 큐브를 가져온 후 밀어 넣기

    보드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큐브 중 자신의 마크(X 또는 O)가 위로 있는 큐브를 하나 가져옵니다.
    이 큐브를 가져온 칸과 같은 줄에 있는 비어있는 칸으로 밀어 넣습니다. 이때, 다른 큐브들이 한 칸씩 밀려나게 됩니다. (마크는 변경하지 않습니다.)



    오목보다 재미있는 퀵소 전략 팁

    퀵소는 간단한 오목게임처럼 보이지만 몇 가지 전략을 알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1).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고려하세요.

      퀵소는 단순히 내 마크 5개를 만드는 것 이상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읽고 방어하는 것이 중요해요. 보드의 중앙은 모든 방향과 연결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니, 이곳을 차지하거나 활용해 공격 기회를 만드세요. 동시에 상대방이 5개를 만들 수 있는 줄을 끊어내거나, 자신의 마크 큐브를 밀어내어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희생’ 플레이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여러 공격 루트를 만들고 밀어넣는 방향을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한 줄만 노리기보다는 가로, 세로, 대각선 등 여러 방향으로 동시에 5개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한 곳을 막아도 다른 곳으로 공격을 이어갈 수 있어요. 또한, 큐브를 밀어넣을 때는 어떤 큐브들이 움직이고 결과적으로 보드판이 어떻게 변할지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밀어넣으면 오히려 상대에게 유리한 기회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 상대방의 큐브와 가장자리 활용법을 이해하세요.

      상대방의 마크가 있는 큐브도 내가 밀어넣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때로는 상대방의 큐브를 가장자리로 밀어내어 상대가 활용할 수 있는 수를 줄이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큐브를 가져오고 밀어넣을 수 있는 곳은 오직 가장자리뿐이므로, 상대방이 어떤 큐브를 가져오려는지, 어떤 빈칸을 노리는지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승패를 가를 수 있습니다.

      퀵소는 클래식 버전 외에도 작고 가벼운 여행용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퀵소와 비슷한 오목류의 보드게임으로는 픽셀, 펜타고, 콰르토, 고블렛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삼목이나 사목을 만드는 전략형 2-4인용 보드게임입니다.

      퀵소는 단순한 규칙 안에서 전략, 공간 감각, 사고력을 고루 자극하는 보드게임입니다. 단순한 규칙 속에 무한한 전략적 가능성이 숨어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보드게임 초보 커플까지 쉽게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시간이 짧아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자신의 전략을 수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매 게임마다 다른 상황이 전개되므로 반복적으로 플레이해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