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방과후학교 영어보드게임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교육적 도구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등 공교육 보완 영역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는 아이들의 안전한 보호와 함께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제공하는 교육 공간입니다. 보드게임은 창의적 사고력, 수학적 계산능력, 그리고 자연스러운 영어 학습을 이끄는 핵심 활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영어영역의 보드게임은 영어 단어 학습과 롤플레잉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언어 감각을 기르고 영어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즐겁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초등 방과후학교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어 보드게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초등 방과후학교에서의 영어보드게임의 활용법
영어 보드게임을 활용한 수업에서는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이 핵심 요소입니다. 게임을 매개로 한 상호작용은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교사는 게임 규칙을 안내할 때 간단한 영어 지시문을 사용하여 학생들이 일상적인 영어 표현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Pick a card.”(카드를 고르세요), “Say the word out loud.”(단어를 크게 말해보세요), “Whose turn is it?”(누구 차례인가요?)와 같은 표현을 반복적으로 들려주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이를 익히고 따라 하게 됩니다. 이런 반복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를 ‘공부’가 아닌 ‘사용하는 언어’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 상황극이나 역할극이 포함된 보드게임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영어를 사용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Role Play Card Game이나 Guess Who? 같은 게임에서 학생들은 친구의 질문에 답하고 상황을 설명하면서 실용적인 표현을 배울 수 있습니다. 교사는 정답과 오답을 구분하기보다 “Try again!”(다시 해볼까?), “Almost correct!”(거의 맞았어!)와 같은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학생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줍니다.
- 게임이 끝난 후의 정리 시간도 중요합니다. 게임에서 익힌 단어와 표현을 간단한 문장으로 정리하고, “What did you like today?”(오늘 무엇이 재미있었니?), “What did you learn?”(오늘 무엇을 배웠니?)와 같은 질문에 영어로 답하게 함으로써 발표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듣고 말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경험을 영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 학생들의 학년과 영어 수준에 맞춰 게임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저학년에게는 ABC Monster나 Matching Games처럼 시각적 자극이 풍부한 단어 중심의 게임이, 고학년에게는 Scrabble, Taboo, UNO with English Words와 같이 사고력과 어휘력이 필요한 게임이 적합합니다. 이렇게 수준에 맞는 게임을 제공하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영어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영어 보드게임은 교사와 학생 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촉진하며, 학습과 놀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영어 수업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초등 방과후학교 영어보드게임 Best5
놀이를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우면서 어린이들의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표현력을 향상 시 키에 적당한 보드게임을 정리해 봅니다.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즐기면서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1. 스크래블 주니어(Scrabble Junior)
- 대상: 초등 1~6학년 및 성인
- 교육 효과: 스펠링, 영어 단어 조합 능력 향상
스크래블은 루미큐브, 할리갈리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보드게임입니다. 주니어 버전은 나이가 어린 어린이들을 위한 버전으로 철자 학습, 단어 구성 능력 향상, 창의적 사고를 유도합니다. 영어 단어를 맞춘 후 뜻과 예문을 말해보는 활동 등으로 확장해서 즐겨보세요.
2. 인어 피클(In a Pickle)
- 대상: 초등학교 고학년
- 교육 효과: 단어 인식, 발음 훈련, 어휘력과 공감 능력 향상
인어 피클(In a Pickle)은 바닥에 놓인 카드의 의미보다 크거나 작은 의미를 지닌 영어 단어를 연결하면서 가장 많은 카드를 얻는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창의적인 생각과 활발한 토론을 가능하게 하며 영어 단어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사회성 발달에도 좋은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루미큐브 워드 (Rummikub Word)
- 대상: 초등 1~6학년
- 교육 효과: 의 어휘력 향상, 철자 연습, 문해력 증진
루미큐브 워드는 숫자 대신 영어 알파벳 타일을 사용하여 단어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입니다. 기존의 루미큐브가 숫자 조합을 만드는 게임이었다면, 이 버전은 알파벳을 조합해 단어를 만들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가정이나 돌봄교실에서 사용할 경우, 만든 단어로 문장을 말해보거나, 사전에서 의미를 찾아보게 하는 활동을 추가하면 더욱 학습 효과가 높습니다.
4. 징고(Zingo!)
- 대상: 초등 1~3학년
- 교육 효과: 리딩 기초, 단어 인식력 강화
러시아워로 유명한 싱크 펀(Think Fun)의 영어보드게임으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빙고게임의 한 종류입니다. Zingo!는 ‘Bingo(빙고)’와 ‘Zing(빠르다)’의 합성어로, 빠르게 단어를 보고 말하면서 빙고판을 완성해야 하는 교육용 빙고 게임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생활 속 단어와 그림이 함께 표시되어 있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적당한 게임입니다. 해당 단어를 포함한 문장으로 만들어 말해보는 활동으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5. 뭉치 뭉치
- 대상: 초등 고학년
- 교육 효과: 연관 어휘 확장, 문장 구성 능력 향상, 의사소통 능력 향상, 창의적 사고
‘뭉치 뭉치’는 영어 단어를 의미, 주제, 문법적 속성에 따라 카드끼리 분류하고 연결하는 게임입니다.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관련 있는 단어끼리 “뭉치”로 묶어 생각하게 함으로써 사고력과 언어 감각을 키워줍니다. 교실이나 그룹 수업에서 주제별로 카드 세트를 선정하고, 각자 단어를 설명하거나 문장을 만드는 활동으로 이어가면 실생활 영어 사용 능력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은 정형화된 교과서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자유로운 언어 표현력과 감각을 키우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는 놀이와 학습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영어는 어렵고 지루해!”라는 인식을 바꾸어 재미있고 소통할 수 있는 언어로 받아들이게 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