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를 몰아라! 라쿠카라차 가족보드게임

라쿠카라차 보드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가족 간의 소통과 아이들의 두뇌 발달을 돕는 교육용 보드게임으로,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에서 많이 즐기는 게임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유튜브 등으로 대표되는 일상 속에서 아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주말에 우리 가족은 초등학생 두 자녀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내어 라쿠카라차 보드게임을 즐겼습니다. 이 게임은 독일의 교육용 보드게임 전문 브랜드 라벤스부르거(Ravensburger)가 제작한 미로 퍼즐형 보드게임으로, ‘헥스버그’라는 작은 로봇 바퀴벌레를 미로 속으로 유인해 포인트에 가두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얼핏 보면 단순한 파티 게임 같지만, 로봇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미로를 전략적으로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순발력과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사회성 발달 게임이라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바퀴벌레를 몰아라! 라쿠카라차 가족보드게임
라쿠카라차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교육용 가족보드게임입니다.


엄마들에게 라벤스부르거란?

라벤스부르거는 1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독일의 전통 있는 교육용 보드게임과 퍼즐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의 제품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어린이의 사고력, 협업 능력, 집중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설계되었어요. 전 세계 유아교육 전문가들과 부모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으며, 유럽의 권위 있는 ‘토이 어워드’ 수상작도 다수 보유하고 있답니다. 라벤스부르거 게임을 선택할 때면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교육적 가치가 담긴 놀이 도구를 고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요.

바퀴벌레를 몰아라! 라쿠카라차

헥스버그(바퀴벌레)를 몰아가는 라쿠카라차의 게임판은 미로처럼 생겼고 회전이 가능한 칸막이(숟가락과 젓가락)들이 있습니다. 룰이 단순하면서도 전략과 순발력을 요하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보통 3-4명이 플레이하며 한 판에 10-15분 정도 걸려요. “라쿠카라차는 바퀴벌레 잡기 게임?”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아이들이 소리쳤어요.

“엄마, 진짜 바퀴벌레가 움직여?!” 맞아요.

라쿠카라차는 작은 로봇 바퀴벌레(HEXBUG)가 게임판 위를 종종걸음으로 돌아다니는 보드게임입니다. 게임판의 숟가락과 포크가 회전하면서 길을 만들거나 막아줍니다. 처음엔 “이게 뭐지?” 싶었는데, 아이들은 즉시 빠져들었어요. 기계 소리와 움직임에 눈이 번쩍!

움직이는 바퀴벌레 “헥스버그”

헥스버그는 미국에서 개발된 소형 로봇 완구로, 벌레처럼 스스로 진동하며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에요. 전원을 켜면 실제 벌레처럼 방향을 바꾸고 장애물을 피해 다니죠.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피규어보다 훨씬 더 생동감 있고 몰입도 높은 놀이 요소가 됩니다. 라쿠카라차에 포함된 헥스버그는 게임판 안에서 미로처럼 얽힌 칸막이 사이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해줘요. 아이들은 로봇의 움직임과 작동 원리에 호기심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코딩 교육의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

주사위를 굴려서 포크, 숟가락, 칼 아이콘이 나오면 해당 방향의 칸막이를 돌려 길을 바꿀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면 바퀴벌레(HEXBUG)가 이리저리 움직이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내가 선택한 통로로 바퀴벌레가 들어가도록 길을 만들어 주고, 그 통로로 바퀴벌레가 들어오면 승리하게 됩니다!

라쿠카라차는 우리가족의 소통과 웃음의 시간

처음에는 “바퀴벌레? 좀 징그럽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막상 게임을 시작하니 온 가족이 깔깔 웃으며 즐기게 되더라고요. 아들과 딸이 서로 바퀴벌레를 유도하며 “엄마, 여기로 와! 이쪽이야!”라고 외치며 신나게 경쟁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아이들은 공간 지각력과 방향 감각을 키울 수 있고, 저는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감정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라쿠카라차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년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에요. 가족이 함께 모여 웃으며 즐길 수 있어서 주말 저녁이나 방학 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에요. 게다가 규칙이 간단해서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고, 로봇 바퀴벌레가 게임판을 종종걸음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아이들의 집중력과 호기심을 사로잡아요.

게임을 하며 경쟁보다는 소통을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자연스럽게 발달하는 것을 보며 더욱 뿌듯했습니다. 아이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으신 모든 부모님들께 라벤스부르거의 라쿠카라차 게임을 진심으로 추천해 드립니다.